LG전자 주가 전망 2024년 11월 기준

info무사 2024. 11. 20.

국민생활가전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LG전자 2024년에는 어떨까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과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부의 성장과 전장 사업 확대, 그리고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LG전자의 2024년 주가 전망과 투자 전략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LG전자, 2024년 퀀텀 점프 가능할까

LG전자는 가전 명가를 넘어 미래 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2024년, LG전자는 진정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함께 잠재된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실적 전망 긍정적 흐름 속 숨겨진 불안 요소

증권가 컨센서스는 2024년 LG전자의 매출액을 8조 7,648억 1,000만 원, 영업이익은 3조 7,793억 원으로 예상합니다.
전년 대비 각각 4.06%, 6.49% 증가한 수치죠 VS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과 전장 사업 확대가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LG전자 VS 사업부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ZKW,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또한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가전 부문의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재 가격과 환율 변동성 또한 LG전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변수입니다.

물론 2023년 3분기 실적 부진(영업이익 7,51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4.64%)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이후 반등 여부는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VS 사업부와 전장 사업

LG전자의 미래는 VS 사업부와 전장 사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기차 부품 시장의 급성장은 VS 사업부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LG전자의 기술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고, 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합작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장 사업 또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LG전자의 핵심 전략입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부품 등 미래차 시장에서 LG전자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드 카 기술 발전에 발맞춰 LG전자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도 LG전자는 전장(VS) 사업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갔고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사업의 체질변화를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AI가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칠러(냉동기) 등을 앞세우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후방 산업 영역에서 추가 성장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전략

LG전자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 투자 대상입니다. VS 사업부와 전장 사업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면, 지금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PER 22.80배, PBR 0.82배는 업종 PER 43.60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증권가 목표 주가 컨센서스 135,000원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잠재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장밋빛 전망 속에도 숨겨진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 심리 위축,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환율 변동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경쟁사들의 움직임과 기술 변화 트렌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